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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

[국내 여행]전라북도 부안 가볼만한 곳 총정리 BEST (채석강, 채석강 꿀팁, 내소사, 변산해수욕장, 전라좌수영세트장, 곰소염전)

by 누우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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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은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보는 해 질 녘 석양이 일품인 곳으로 

매년 10월이면 부안 붉은 노을 축제가 진행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시켜드리는 곳 외에도

현재는 임시 폐쇄되었지만 불멸의 이순신 촬영장인 전라좌수영세트장에도 가보시고

부안의 맛집 슬지제빵소에 들려 찐빵도 드시며 곰소염전을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부안에 가볼만한곳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추천 여행지>  

1. 채석강

 

채석강은 썰물 때 드러나는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항과 닭이봉 일대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이름입니다.

기암괴석들과 수천 수 만권의 책을 차곡차곡 포개 놓은 듯한 퇴적암층 단애로,

중국의 채석강(彩石江)과 그 모습이 흡사해 채석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닭이봉 한 자락이 오랜 세월동안 파도에 깎이면서 형성된 퇴적암층이 절경이다. 

채석강을 잘 볼 수 있는 팁이라면 홈페이지를 통해 썰물이 되는 시간대를 맞춰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빠지는 썰물때가 되면 채석강 바위 아래도 내려가 퇴적암을 잘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채석강이 있는 격포항에서 격포 해수욕장까지 약 2Km정도 바닷가를 거닐 수도 있다. 

이 길을 걸으며 채석강의 퇴적암도 보고 중간에 있는 해식동굴까지 볼 수 있는데 

격포항쪽의 채석강의 바위가 험하고 물이차면 들어갈 수 없으니 

물이 빠지는 썰물 시간에 격포해수욕장에서부터 걸어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물이 빠졌을 때 해식동굴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노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채석강은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기도 좋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사진촬영이나 영화촬영도 자주 이루어집니다.

 

 위치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1 

 

2. 내소사

 

내소사는 변산반도의 남쪽, 세봉 아래에 자리한 사찰로 삼면이

산으로 포근하게 둘러싸인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소사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차분한 사찰로,

일주문을 지나 천왕문 앞까지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이 유명합니다.

약 1km 에 못 미치는 길이지만 가늘고 곧게 뻗은 전나무들이 시원한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전나무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천왕문까지의 짧은 길은

단풍나무와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어 봄, 가을이면 환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경내로 들어서면 대웅보전이 단연 유명한데, 대웅보전 자체가 보물 제291호로 지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대웅보전의 꽃문살 역시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대웅보전의 연꽃과 국화 문양의 꽃 창살 사방연속무늬는 내소사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데, 

우리나라 장식 문양 중 최고로 평가되는 꽃 창살은 

고유의 나무빛깔과 나뭇결 위에 그대로 수놓아져 있어 절제의 미가 돋보입니다.
햇살이 좋은 날, 내소사를 돌아보고 전나무길을 걸어나오면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절입니다.

 

 위치 : 전북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 

 

3. 변산해수욕장

 

변산해수욕장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입니다.

하얀 모래와 푸른 솔숲이 어우러졌다 하여 '백사청송' 해수욕장으로도 불립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의 하나로 1933년에 개장되었습니다.

곱디 고운 모래해변이 끝없이 펼쳐져 있으며, 서해안의 해수욕장치고는 물빛도 맑은 편이다.

더욱이 평균수심이 1m 밖에 되지 않고 수온이 따뜻해서 해수욕장으로서 아주 좋습니다.
변산 해수욕장은 모래사장의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사장의 길이가 길고, 

백사장의 모래가 부드러워 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가족 동반의 해수욕을 즐기기에 천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폭염에 지치면 솔숲 그늘에 앉아 바다의 정취를 즐기며 야영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최근 변산해수욕장은 노을이 머무는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며 새롭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인근에 설치된 오토캠핑장을 시작으로 전기시설이 가능한 야영장(80면),

스토리센터, 노을바라기(전망대), 비치가든(물놀이장), 노을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있습니다.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샤워장, 화장실, 파라솔을 꾸준히 관리되고 있으며 주차장 샤워장이 무료입니다.
매년 여름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터를 무료로 운영해 

가족단위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위치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로 2076 

 

 

 

4. 새만금홍보관

 

새만금홍보관은 부안 쪽 새만금 방파제가 시작되는 곳에 있습니다. 

부안쪽에서 홍보관을 왔다면 홍보관을 관람하고 군산쪽으로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면 되고, 

반대방향이라면 드라이브를 즐긴 후에 홍보관에 와서 새만금의 역사를 보는 것도 좋습니다.

새만금홍보관은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입장료, 주차료가 무료입니다.

이곳에서는 새만금의 과거와 미래를 홍보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입장후 관람은 3층 부터 시작됩니다.

전망대에서는 새만금 방조제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창밖으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3층부터 시작된 전시공간은 새만금 사업의 히스토리와 새만금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전시실을 돌아보면

우리나라 간척 기술의 발전사와 국토 이용의 문제점, 상류지역의 수질과 개선대책,

방조제로 인한 수질 문제, 친환경적인 개발, 우리나라 철새 도래지, 새만금의 모형과 위성사진,

간척 이후 생성된 갯벌, 새만금지구, 시대별 간척지, 방조제 단면 모습 재현,

사업의 효과와 미래의 발전상 등 간척 사업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알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야외공원에는 방탄소년단 BTS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다. 

새만금을 배경으로 BTS의 '세이브 미(SAVE ME)' 뮤직비디오를 촬영했고, 

2019년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 재킷 사진도 찍은 곳입니다.

 

 위치 : 전북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로 6 

 

 

5. 수성당

 

수성당은 1974년 9월 27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이 지방의 해안마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마을의 공동 신앙소로, 건평 4평의 단칸 기와집입니다.

바다의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서해를 다스리는 개양(수성)할미와 그녀의 딸 여덟 자매를 모신 곳으로 지금도 마을 주민들은 풍랑을 피하고 고기를 많이 잡게 해 달라며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수성당의 백미는 봄에 보는 유채꽃과 가을에 보는 코스모스입니다.

수성당 주변 경관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유채밭(1ha)은 변산반도 해변을 따라 드넓게 펼쳐져 있는데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대규모 유채꽃을 볼 수 있는 곳은 제주도와 부안 수성당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변산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적벽강에서 잠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수성당에 오르면 유채꽃 숲을 만날 수 있어 최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위치 : 전북 부안군 변산면 적벽강길 54 수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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