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전라북도 임실 가볼만한 곳 총정리 BEST (임실치즈마을, 임실치즈축제 꿀팁, 붕어섬, 옥정호)

한국 치즈의 발상지 임실!

새벽 물안개가 피어나는 풍경이 아름다워 출사지로 유명해진 옥정호가 위치한 임실은

아름다운 풍경도 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임실에 가볼만한 여행지가 어디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임실치즈마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치즈마을인 임실 치즈마을은

한국 치즈의 원조인 임실치즈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 마을입니다.

치즈마을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벨기에 출신 디디에세스테벤스(한국명: 지정환) 신부와

심상봉목사, 이병오 이장의 선구자들과 주민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치즈마을의 시작은 1966년 지정환 신부님이 산양 두 마리를 키우면서 치즈 만들기를 시작한 것으로 시작됬습니다.

이후 이 마을은 느티마을로 불리다가 치즈마을로 개창하게 되었습니다.

임실치즈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 체험형 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는 2004년부터 8년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2단계, 3단계 사업을 통하여 15만 제곱미터, 축구장 22개 넓이의 드넓은 초원 위에 조성되었습니다.

현재 숙성치즈를 비롯해 발효유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임실 치즈판매장,

도심에서는 볼 수없는 산양과 토끼 등의 동물 친구들을 볼 수 있는 유가축장, 

임실치즈요리 체험지도사와 함께하는 맛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치즈요리 체험관 등 

재미있는 놀거리가 가득합니다.

매년 10월 이면 열리는 임실 치즈 축제에도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임실치즈축제 진행시에는 주차장이 가득 차서 주차하기가 많이 힘듭니다.

주차장까지 오기 전 도로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치 : 전북 임실군 성수면 도인2길 50

 

 

2. 국사봉 전망대

임실군 운암면에 위치하고 있는 국사봉은 해발 475m의 작은 산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산을 올려다보면 하늘과 가까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산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옥정호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국사봉 전망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날 새벽에 산에 오르면 옥정호를 감싸고 있는 운해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모습이 장관을 이뤄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위치 : 전북 임실군 운암면 국사봉로 624 국사봉 휴게소

 

 

3. 사선대 관광지

사선대 관광지는 섬진강 상류 오원천(烏院川) 기슭 사선대 주변에 조성되어

1985년 12월 28일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사선대에는 진안군 마이산의 두 신선과 임실면 운수산의 두 신선이 어울려 노는 것을

하늘의 네 선녀가 보고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내려와 함께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사선대 위 깎아지른 절벽 위에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5호로 지정된 운서정(雲捿亭)이 있습니다. 

이 정자는 1928년부터 6년에 걸쳐 지었으며 전통적인 조선시대 건축 양식에 따라 

정각과 동서재·가정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곳에 나라 안의 우국지사들이 모여 망국의 한을 나누며 나라의 앞날을 토론하였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소나무와 벚나무가 울창하여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겨울에는 하류에 얼음이 두껍게 얼어 썰매나 스케이트를 타기에 좋습니다.

주변에 마이산·성수산·옥정호·성수산자연휴양림 등의 관광지가 있습니다. 

뛰어난 조각가들이 미술촌에서 직접 제작한 수준 높은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사선대 조각공원이 있어

작품 감상도 하고 맑은 공기와 수려한 경치를 배경으로 가벼운 놀이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위치 : 전북 임실군 관촌면 사선2길 68-7 사선대 관리 사무소

 

 

4. 붕어섬, 옥정호, 출렁다리

옥정호는 1928년 섬진강을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거대한 인공호수이며, 

1965년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이 완공되면서 그 구역이 더 넓어졌습니다

붕어섬도 그 때 생긴 섬으로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양이 붕어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사계절 색다른 매력과 자주 피어오르는 물안개 때문에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입을 통해 유명세를 이어왔던 곳입니다.

붕어섬의 원래 이름은 '외앗날'로 '외앗'은 자두의 옛말인

'오얏'이 '외앗'으로 발음되어 만들어진 전라도 방언이고 '날'은 '산등성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2017년까지 사람이 살고 있었으나 현재는 사람이 살지 않고 있습니다.

그 후 2018년 임실군이 매입하여 2018년부터 경관조성을 진행하여

오색 꽃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가 되었습니다.

붕어섬에서 요산공원까지 이어주는 출렁다리는 총 길이 420m, 폭 1.5m입니다.

붕어를 형상화한 높이 80m의 주탑과 스테인리스, 매쉬형 난간 그리고 스틸그레이팅 바닥판은

시원한 바람과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옥정호 출렁다리 이용 시간 :  

하절기(3~10월) 09:00 - 18:00 , 매주 화요일 휴무
동절기(11~2월) 10:00 -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옥정호 출렁다리 입장료  :  

성인 3,000원

노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위치 : 전북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413-1(옥정호 출렁다리)

 

 

5. 요산공원

 

옥정호에 위치한 요산공원은 2009년부터 9년간 진행한 붕어섬 주변 생태공원 조성 사업으로 만들어졌으며,

임진왜란 때 낙향한 성균관 지사 최응숙 선생이 세운 누각인 양요정(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37호)과

섬진강댐 건설로 수몰된 사람들의 슬픔을 달래고자 세운 망향탑이 있는 곳입니다.

요산공원은 27,392㎡의 크기로 공원 곳곳에 심어놓은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어 풍경이 아름답고,

옥정호를 끼고 걷는 데크로드 산책로가 있어 가족과 연인과 함께 걷기 좋습니다.

주변 국사봉 전망대에 올라가 붕어섬을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위치 : 전북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490-15